▲ ⓒ 부천 하나원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5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썸과의 홈경기에서 백지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백지은은 2007년 금호생명 입단 후 2010년 대학진학을 위해 은퇴했다. 이어 용인대 졸업 후 2014 WKBL(여자프로농구연맹) 신입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하나은행(현 하나원큐)에 2라운드 6순위로 입단했다.

2013-2014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이적 없이 8시즌 동안 정규 시즌 224경기를 출전했다. 선수생활 중 5시즌 간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했고, 2018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포워드로 뛰며 커리어 평균 4.2득점 2.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지은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현재 하나원큐 코치로 제2의 농구인생을 살고 있다.

한편 이날 백지은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다. 팬들과 함께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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