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영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 제공|서울 사랑의 열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새해 첫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권 대표는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2022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KBS 동행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도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다양한 기부에도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 12월 이승기·이서진·윤여정·이선희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인수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24년간 매니저를 하며 동고동락한 배우와 직원을 가족이라 여긴다는 후크 엔터 권진영 대표는 인수합병 시기에 본인 지분 38%에 해당하는 167억 원 어치의 주식을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 전원에게 무상 증여해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도 꾸준하고 조용하게 나눔을 실천해 온 권진영 대표는 이같은 무상증여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배우 이서진의 추천으로 이번 기부의 뜻을 함께 했다는 후문이다.

권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준 대중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약하나마 사회에 보답하는 길은 나부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평소 진실한 나눔은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나를 비롯한 소속 연예인들 모두 선한 영향력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 데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 올해 1월 현재 전국적으로는 2800여 명, 서울에는 2022년 새해 신규 가입자를 포함해 총 350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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