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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산, ‘인니 캡틴’ 아스나위와 재계약... “승격 경쟁 돕겠다”

작성일: 2022.01.06 14:52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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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나위 ⓒ곽안산그리너스FC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와 동행한다.

안산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 캡틴 아스나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K리그 첫 인도네시아 선수의 탄생을 알린 아스나위는 ‘체력이 약해 한국축구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투지, 엄청난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안산의 주전급으로 자리매김하며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대회에 주장으로서 전 경기 출장,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도네시아의 결승 진출을 끌어냈다.

마케팅 효과도 엄청났다. 영입 당시 5천 명으로 K리그 22개 팀 중 최하위권이었던 안산의 SNS는 아스나위 영입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7만 7천 명으로 K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아스나위 선수의 맹활약이 거듭될수록 개인 SNS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입단 초기 16만 명 수준이던 팔로워 수는 현재 155만 명으로 대폭 상승한 상태이다.

더불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해외중계권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게 돼 동남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반응과 경기력으로 인해 재계약 협상이 결렬 될 뻔도 했으나, 서로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합의하게 된 데는 윤화섭 구단주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조민국 감독은 “아스나위는 작년에 대전에 있으면서 안산과 경기할 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다. 장점도 많지만, 아직 보완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고작 22살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스나위는 “먼저 나를 인정해준 안산구단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팀에 합류하기 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두 번이나 연달아서 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안산그리너스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K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선수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좋은 선례가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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