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산, ‘인니 캡틴’ 아스나위와 재계약... “승격 경쟁 돕겠다”
작성일: 2022.01.06 14:52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산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 캡틴 아스나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K리그 첫 인도네시아 선수의 탄생을 알린 아스나위는 ‘체력이 약해 한국축구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투지, 엄청난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안산의 주전급으로 자리매김하며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대회에 주장으로서 전 경기 출장,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도네시아의 결승 진출을 끌어냈다.
마케팅 효과도 엄청났다. 영입 당시 5천 명으로 K리그 22개 팀 중 최하위권이었던 안산의 SNS는 아스나위 영입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7만 7천 명으로 K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아스나위 선수의 맹활약이 거듭될수록 개인 SNS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입단 초기 16만 명 수준이던 팔로워 수는 현재 155만 명으로 대폭 상승한 상태이다.
더불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해외중계권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게 돼 동남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반응과 경기력으로 인해 재계약 협상이 결렬 될 뻔도 했으나, 서로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합의하게 된 데는 윤화섭 구단주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조민국 감독은 “아스나위는 작년에 대전에 있으면서 안산과 경기할 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다. 장점도 많지만, 아직 보완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고작 22살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스나위는 “먼저 나를 인정해준 안산구단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팀에 합류하기 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두 번이나 연달아서 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안산그리너스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K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선수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좋은 선례가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윤수 기자 yunsports@spotv.net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