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지명타자 제도, FA 시장 판도 바꾼다…프리먼 다저스 가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FA(자유계약선수) 1루수 프레디 프리먼(33)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역임한 짐 보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칼럼에서 “다저스와 양키스가 프리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먼은 지난해 타율 0.300(600타수 180안타), OPS 0.896, 31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5(5767타수 1704안타), OPS 0.892, 271홈런 941타점이다.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고, 5차례 올스타에 뽑힌 검증된 선수다.
다저스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핵심 자원들을 잃었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28)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 2500만 달러(약 3913억 원) 계약을 체결했고,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38)는 3년 1억 3000만 달러(약 1565억 원)에 뉴욕 메츠로 떠났다.
이런 다저스에 프리먼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할 타율, 20개 이상의 홈런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타자기 때문이다. 마침 1루수가 비었다. 다저스는 주전 1루수인 맥스 먼시(32)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프리먼이 다저스에 합류하면 먼시의 자리를 메울 수 있다.
먼시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지난 5일 "메이저리그와 선수 노조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명타자 제도가 생기면 프리먼과 먼시가 1루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보며 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키스도 프리먼과 꾸준히 연결됐다. 프리먼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면 공포의 강타선이 완성된다. 애런 저지(30), 지안카를로 스탠튼(33), 조이 갈로(29)에 이어 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4명으로 늘어난다.
물론 원 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할 수도 있다. 프리먼은 2007년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에 지명을 받고, 한 번도 이적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부자 구단' 다저스, 양키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역시 쉽게 그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경쟁이 붙으면 프리먼의 몸값도 자연스레 올라갈 수 있다. 그가 올해 어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