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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카무라 슌스케, 울산 합류…요코하마 공식 발표

작성일: 2022.01.08 17: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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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아마노 준과 결별을 발표했다. ⓒ요코하마F 마리노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에 합류한다고 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밝혔다.

요코하마는 8일 아마노가 울산에 임대된다고 SNS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아마노는 2014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벨기에에서 1시즌을 제외하면 요코하마에서만 뛰었다.

매 시즌 요코하마 주축 선수로 활약해 왔으며 지난 시즌엔 컵 대회를 포함해 42경기 5골 도움을 기록했다.

아마노는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마추어 시절 나카무러 슌스케 후계자로 각광받았다.

2018년엔 일본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코스트리아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울산은 윤빛가람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이동경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아마노는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고 동료들과 일본 최고 팬들에게 둘러싸인 요코하마에서 매일은 가족처럼 즐거웠고 축복받은 환경이었다는 것을 매일 실감했다"며 "동시에 지난 몇 년 간 나에게 납득할 수 없었다. 이대로 좋은 것인지 위기감을 느꼈다. 다시 무언가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울산을 선택한 이유로는 "이러한 시기에 2년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자 아시아 굴지 강호 팀인 울산으로부터 제안이 왔다. 좀처럼 결정을 내릴 수 없었지만 몇 년 후 내가 어떻게 되어 있고 싶은가. 이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했고 심사숙고 끝에 이번 결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울산의 라이벌로 꼽히는 전북 현대엔 같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활약하고 있다. 다음 시즌 울산과 전북의 라이벌 경기에서 두 일본인 미드필더의 맞대결이라는 새로운 볼거리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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