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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승 목표’ 제주, 맞트레이드로 김동준-이지솔 영입…권한진-김영욱-이창근 대전행

작성일: 2022.01.11 09:05 허윤수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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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골키퍼 김동준(27)과 중앙수비수 이지솔(22)을 영입했다. 권한진(33), 김영욱(30), 이창근(28)이 대전으로 향한다.

김동준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5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주가를 높였다.

2016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해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7년에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4번의 클린시트와 0점대 실점률(0.81)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해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소속 대전으로 이적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20년 부상으로 단 리그 5경기 출장에 그쳤다.

2021시즌 부상 악몽에서 깨어나 27경기에 출전하며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선방 능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빌드업까지 선보이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함께 후방에서는 정교한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구사하는 남기일 감독과도 딱 맞아떨어지는 골키퍼 유형이다. 남 감독은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성남에서 김동준을 지도하며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극찬한 바 있다.

언남고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이지솔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수비 유망주다. U-17 대표팀 일원으로 히로시마 4개국 대회,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등에 참가했으며 2018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입단했다.

이지솔은 2019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하며, 준우승의 쾌거와 함께 더욱 성장했다. 특히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종료 직전 기적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K리그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해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3시즌 동안에는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프로통산 74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어린 선수답지 않은 경기력을 뽐냈다.

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지솔은 대인방어와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세트피스 찬스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수트라이커' 기질도 갖고 있다.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전술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

이지솔이 가세하면서 남기일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상대에 따라 맞춤 전술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시작으로 이창민, 윤빛가람, 최영준-이지솔, 김오규, 정운-김동준으로 이어지는 K리그 정상급 척추라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김동준은 "(윤)빛가람이형, (최)영준이형 같이 제주에 좋은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다. 기존 선수들의 역량도 정말 뛰어나다. 시너지가 난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솔은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게 목표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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