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진진(왼쪽), 라키. 제공| 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아스트로 진진과 라키가 유닛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스트로 진진, 라키는 17일 온라인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리스토어' 쇼케이스를 열고 "영혼을 갈아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진진, 라키는 문빈, 산하에 이어 아스트로 두 번째 유닛으로 출격한다. 유닛 출격을 '두 번째 데뷔'라고 표현한 진진과 라키는 "설레고 기대된다. 저희가 프로듀싱도 하고 손 안 댄 곳이 없는 앨범이라 더 그렇다. 저희가 정성을 다해 만든 앨범이니까 예쁘게 봐달라"라고 했다.

라키는 "문빈, 산하에게 조언을 구했다. 저희보다 유닛 선배님이시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포인트만 잘 살리면 무대가 너무 재밌겠다고 문빈이 얘기하더라. 산하는 저희 둘 다 래퍼인데 방향을 틀어서 활동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고 신선하다고 칭찬해줬다"라고 첫 유닛 문빈, 산하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리스토어'는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모두에게 휴가와 같은 유쾌함을 전하고 싶다는 아스트로 진진, 라키의 바람을 담은 앨범이다. 코로나19 시대 이전으로 회복과 일상으로 안전한 복귀를 바라는 진진, 라키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에너지가 기분 좋은 설렘을 전달한다.

진진은 "기존 아스트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쾌함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리스토어'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으로, '숨 좀 쉬자'는 재치 있는 가사와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리듬, 밝은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운다.

라키는 "'숨 좀 쉬자'는 한 편의 뮤지컬을 생각나게 한다. 듣자마자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저희가 영혼을 갈아서 작업을 했다. 제목처럼 듣자마자 숨 좀 쉬실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진은 "저희가 둘이서 회의를 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는데 라키가 '형은 어때?'라고 물었을 때 제가 한숨을 쉬었다. 그게 시작이 됐고, 바깥을 보니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숨 좀 쉬자'가 시작됐다"라고 코로나19 시국으로 '숨 좀 쉬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아스트로 진진(왼쪽), 라키. 제공| 판타지오
특히 진진, 라키는 '리스토어'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체제작돌'의 능력을 입증했다.

진진은 "뿌듯한 앨범이 나온 느낌이다. 평소에도 작사, 작곡을 많이 해왔지만 둘이서 유닛을 하게 된 후로 더 많은 곡들을 깊게 참여를 하다 보니까 앨범 자체에 애착이 굉장히 많이 생긴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진진과 라키는 완벽한 팀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도 자랑했다. 진진은 "더 맞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닛으로 더 맞추면서 우리 이렇게 잘 맞아? 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저희 둘 다 긍정적이고, 경험을 해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일단 해 보자'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많이 냈던 것 같다"라고 했고, 라키 역시 "서로가 너무 '배려킹'이다 보니까 어떠한 시도도 무섭지 않았다"라고 두 사람의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놀 줄 아는 친구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춤을 짰다. 무대에서도 거리낌 없고 다같이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봤으니 '놀 줄 안다'고 봐주시면 저희도 힘 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스트로 진진, 라키는 17일 '숨 좀 쉬자'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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