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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적시타' 이대호, SEA은 KC에 7-5 승(종합)

작성일: 2016.03.10 08: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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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교체 출전해 타점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서 7회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75로 끌어올렸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7-5로 이겼다.

캔자스시티에 선취점을 뺏겼다.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가 3회초 선두 타자 드류 부테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얻어맞았다. 시애틀은 곧바로 흐름을 뒤집었다. 3회말 1사 1, 3루에서 케텔 마르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카일 시거의 우익수 앞 적시타가 나오면서 2-1로 역전했다.

2점씩 주고받으면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4회 2사 3루 수비에서 레이몬드 푸엔테스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한 뒤 2사 1, 2루에서 나온 부테라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2-3이 됐다. 시애틀은 6회 2사 3루에서 스테픈 로메로의 적시 2루타와 에드 루카스의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8회초 한 점을 내주면서 4-4로 맞선 8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1사 3루에서 에드 루카스의 인정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한 상황. 이대호는 이어진 1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사 2루 다리오 피자노 타석 때 와일드피치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1루수 수비 실책으로 득점했다.

시애틀은 9회 1사 1, 3루에서 윗 메리필드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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