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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48km-4K' 김광현, "몸 더 풀리고 구위 점검할 것"

작성일: 2016.03.10 15:4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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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박현철 기자] SK 와이번스 왼손 에이스 김광현(28)이 시범경기 첫 실전 투구를 자평했다. 

김광현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3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최고구속 148km)을 기록하고 1-0으로 앞선 3회말 조한욱에게 바통을 넘기고 물러났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전 "날씨가 쌀쌀해 김광현에게 2이닝 정도만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1회말 김광현은 첫 타자 윤정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후속 윤완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다원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윤완주의 2루 진루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김다원을 유격수 땅볼,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김민식의 1타점 땅볼로 1-0 앞선 2회말 김광현은 선두 타자 이홍구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으며 무사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진영과 오준혁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으며 2아웃을 쌓은 김광현은 최병연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2회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경기는 SK의 4-3, 6회 한파 콜드게임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김광현은 "날씨가 추워 몸이 덜 풀렸다.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체인지업을 연습하고자 했다. 몸이 더 풀린 뒤 구위를 다시 점검하고 싶다. 날이 빨리 따뜻해졌으면"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광현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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