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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안타' 김현수, "아직 100% 아냐…더 성장할 것"

작성일: 2016.03.11 08:1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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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리며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경기가 끝난 뒤 한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전히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부담감은 덜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내 기량을 다 보이지 못했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터트렸다. 빅리그 데뷔 후 24타수 만에 나온 첫 안타를 신고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멀티 출루를 챙긴 김현수는 미국 지역 매체 'MASN'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심리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안타로 조금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하다. 더 성장하고 가다듬어서 빼어난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정말 많이 기뻐해 줬다. 그제야 실감이 났다. 첫 안타를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 갔을 때 모든 동료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아직 내 능력을 다 보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다. 더 많은 것을 그라운드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김현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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