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안타' 김현수, 추신수-이학주는 '침묵'(빅리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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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후 25타수만에 안타를 때리며 무안타 부담을 덜었다. 팀은 보스턴과 4-4로 비겼다.
1-4로 끌려가던 7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양키스 투수 제임스 패로스의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옆 깊은 타구를 날렸다. 땅볼이었으나 코스가 좋았다. 유격수의 송구보다 1루 베이스를 밟은 김현수의 발이 더 빨랐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빅리그 첫 타점도 신고했다. 이후 볼티모어는 2점을 더 뽑아 4-4 동점을 만들고 7회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남은 이닝 동안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해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다. 두 타석에서 모두 날카로운 타구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도 화이트삭스에 완패하며 시범 경기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이닝에서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됐고 팀은 화이트삭스에 2-8로 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투타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보스턴 레드삭스에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는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4회에만 5점을 뺏으며 스코어를 7-0으로 벌렸다. 9회에 1점을 추가한 미네소타는 보스턴을 쉽게 따돌렸다. 10일 멀티 히트를 올리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던 박병호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대호도 한 경기 쉬어 갔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장단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시카고 컵스를 10-8로 따돌리고 시범 경기 5승째(4패)를 챙겼다. 4안타 5타점을 합작한 헤수스 몬테로와 스테픈 로메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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