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영상] 김세진 감독 "2연속 챔피언? 하늘이 정해 주겠죠"

작성일: 2016.03.22 18:5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안산, 김민경 기자] "준비는 했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싶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 말이다. 지금까지는 '하늘의 뜻'이 OK저축은행을 향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2년 연속 챔피언까지 단 1승을 남겨 뒀다.

김 감독과 22일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 3차전이 열리는 상록수체육관에서 만나 하늘의 운이 따르고 있는 거 같은지 물었다. 김 감독은 "정규 시즌 때 흐름만 보면 현대캐피탈이 당연히 이겨야 한다. 저희도 열심히 노력한 만큼 (포스트시즌에) 선수들이 보여 주고 있다. 결과는 경기 다 끝나 봐야 알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단기전에 유독 OK저축은행이 강한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스스로도 계속 의문"이라고 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9경기째 포스트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김 감독은 "정규 시즌에는 선수들이 조금 처질 수도 있고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힘들 때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집중력이라든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단기전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먼저 2승을 챙긴 가운데 심정을 묻자 "그냥 덤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부담은 지난해 보다 더 크다. 빡빡한 기분도 즐겨 보려고 한다. 어차피 시간은 간다. 최태웅 감독이 '어차피 지구는 돈다'고 하지 않았나. 어차피 가는 시간 빡빡하더라도 즐겨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흘러가는 시간의 끝이 어떨지 물었다. 김 감독은 "모르겠다. 하늘에서 정해 주겠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 김세진 감독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김유철 PD, 정찬 인턴

[사진] 김세진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