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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보스턴전 9회 퍼펙트…미국에서는 "파이널 보스"로 통해

작성일: 2016.03.22 05:3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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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파이널 보스"로 불렸다.

오승환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1-4로 뒤진 9회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자 장내 아나운서는 8회가 아닌 9회에 나타난 오승환을 두고 "세미 파이널 보스"가 아닌 "파이널 보스"로 불렀다.

오승환은 첫 타자 조던 베츠에게 바깥쪽 시속 91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뺏은 뒤, 댄 버틀러와 헨리 라모스는 각각 좌익수 뜬공과 2루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하면서 9회를 끝냈다.

시범경기 6번째 등판을 무실점으로 끝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1.59에서 1.35로 낮췄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 3루수 파블로 산도발에게만 2타점을 허용하면서 3-4로 졌다.

[사진] 오승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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