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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에서 '버건디' 영웅으로, 채태인 이적 첫 경기

작성일: 2016.03.24 15: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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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채태인(넥센)이 시범경기 처음이자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22일 삼성과 넥센의 일대일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채태인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왼쪽 무릎,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어 오키나와 캠프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다가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다.

푸른 줄무늬 유니폼이 익숙했던 그가 낯선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에 나서지 않아 야수들과 호흡을 맞출 일은 없었다. 4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LG 선발 이준형이 제구 난조로 들쑥날쑥한, 구분하기 어렵지 않은 공을 던지면서 어렵지 않게 출루할 수 있었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을 쳤다.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왔고 바뀐 투수 진해수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을 당했다. 헛스윙 두 번 다음 바깥쪽 꽉 찬 공에 꼼짝 못했다. 

트레이드 전까지 삼성에서만 9시즌 748경기에 출전한 채태인은 통산 타율 0.301, 81홈런 OPS 0.831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넥센이 LG에 2-6으로 졌다. 

[사진] 넥센 채태인 ⓒ SPOTV 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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