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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경언, 한화 외야 경쟁 불 지핀 '100% 출루'

작성일: 2016.03.24 15: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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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경언(34, 한화 이글스)이 돌아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던 그는 복귀전에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는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건강한 몸 상태와 녹슬지 않은 실전 감각을 함께 증명했다.

김경언은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kt 선발투수 엄상백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뽑았다. 엄상백의 4구째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1~2 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이용규의 안타와 이성열의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했고 김태균이 2루타를 날릴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2-1로 앞선 4회말 2사 2루 득점권 기회서 엄상백의 4구째를 공략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복귀전에서 타점과 득점을 모두 기록하며 한화 외야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6회 1사 2루에선 kt 1루수 김동명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이후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됐다.

지난해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377타수 127안타) 16홈런 78타점 50볼넷 OPS 0.939를 올렸다. 타율, 홈런, OPS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데뷔 15년째에 완전한 1군 주전 선수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7회초 현재 한화는 kt에 3-5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 김경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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