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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2이닝 1실점' 삼성 김대우, 이적 후 첫 등판 '점검 완료'

작성일: 2016.03.24 15:1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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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게 된 언더핸드스로 김대우(28)가 이적 후 처음으로 실전 투구를 펼쳤다.

김대우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정인욱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회 김기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5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는 첫 타자 최주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오재원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6회에도 계속 던졌다. 김대우는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오재일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지만 김재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적 후 첫 실점. 김대우는 허경민과 정수빈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김대우는 2011년 시즌 2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부터 2년 동안 상무에서 활동한 뒤 2014년 시즌 30경기에서 2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0을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서 6승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9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2일 삼성에서 뛰던 좌투좌타 1루수 채태인과 1-1 맞트레이드로 새 출발하게 된 김대우는 올 시즌 삼성의 불펜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김대우는 중간 투수로서 던질 것이다. 좋은 활약을 보여 주길 바란다"며 김대우의 활용 계획을 밝혔다. 김대우는 "선발, 중간 상관없이 열심히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7회 말 현재 삼성은 두산에 2-6으로 뒤져 있다.

[사진] 김대우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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