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2016년 시즌 7번 타자로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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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6일(한국 시간) 홈 사라소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했다. 플로리다 그레이프프루트리그 6경기를 남겨 둔 벅 쇼월터 감독은 개막전 엔트리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양키스전을 치렀다. 볼티모어의 베테랑 캐스터 개리 톤(67)은 “개막전 엔트리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 11승11패 평균자책점 4.99의 크리스 틸먼, 뉴욕 양키스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복귀해 지난해 17경기에서 6승11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한 이반 노바가 선발로 나섰다.
볼티모어는 톱 타자 3루수 매니 마차도, 2번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 3번 중견수 애덤 존스, 4번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 5번 우익수 마크 트럼보, 6번 유격수 J J 하디, 7번 좌익수 김현수, 8번 2루수 조너던 스쿱, 9번 포수 켈렙 조셉을 기용했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과 지역 언론에서는 애초 김현수를 테이블세터로 염두에 뒀다. 그러나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테이블세터로서 선구안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초반 23타수 무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자신의 타격을 하지 못하고 맞추는 데 급급하다 보니 선구안마저 실종됐다.
이날 볼티모어 라인업에서 주전 가운데 빠진 선수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인 포수 맷 위터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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