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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잉글랜드 감독, "유로 2016에서 루니 중용한다"

작성일: 2016.03.28 14:0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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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유로 2016 본선에서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루니는 지난 27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 경기에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루니는 없었지만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독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독일과 경기에서 델레 알리(19, 토트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고  해리 케인(22, 토트넘)은 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환상적인 힐킥으로 득점한 제이미 바디(30, 레스터 시티)까지 루니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루니가 설 자리는 좁아 보였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루니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호지슨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루니는 주장 임무를 충실히 해냈다. 유로 2016 예선전에서 10전 10승을 이끌기도 했다. 부상을 이유로 루니를 제외하는 것은 옳지 않다. 루니는 그런 평가를 받을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물론 루니의 주전 경쟁이 녹록치만은 않다. 호지슨 감독이 케인과 알리, 바디를 현재 포지션에 기용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대니 웰백(25, 아스날)이 활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무한 경쟁을 스스로 이겨 내야 하는 상황이다.

호지슨 감독은 "현재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루니가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도 루니와 경쟁에서 부담을 느낄 것이다. 경쟁을 거쳐 발전을 기대한다"며 루니의 대표팀 복귀가 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웨인 루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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