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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데이] '캡틴' 이범호, "모두 임창용 합류 반기고 있다" (영상)

작성일: 2016.03.28 14:2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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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남동, 홍지수 기자] "선수 모두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KIA 이범호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임창용 선배 합류를 반기고 있다. 선수들이 모두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야구 선수로서 선수 생활 마지막을 고향 팀에서 마무리한다는 게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좋은 선수가 많이 모일수록 팀 성적이 좋아진다. 임창용 선배가 오면서 선발진이 더 편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범호는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나를 포함해 김주찬 등 부상 선수가 많아 최근 팀이 많이 고생했다. 건강하게 1년을 보내면 성적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베테랑인 만큼 개인 성적은 물론이고 팀 성적도 신경 쓰며 선수단 분위기도 촉각을 곤두세워 파악하고 이끌어야 한다. 이범호는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반부터 성적을 내서 편안하게 시즌을 보내고 싶다. 타자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팀 색깔은 감독님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범호는 지난해 중심 타선에서 138경기 타율 0.270 28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득점권 타율 0.245는 좋지 못했다. 그러나 건강하게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후반기 팀의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고 두 번째 FA(프리에이전트) 자격 취득과 함께 4년(1년 옵션 포함) 36억 원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으로 임명됐다.

[사진] 이범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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