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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구로다, 미일 통산 195승 '완봉승'으로 장식

작성일: 2016.04.02 17: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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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구로다 히로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구로다 히로키(히로시마)가 미일 통산 195승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구로다는 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NPB(일본야구기구) 센트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이기면서 구로다는 41살 나이에 완봉승을 추가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로 나선 요미우리를 완벽히 제압했다.

그는 경기 후 "최고의 분위기에서, 최고의 결과가 나왔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 줬고 포수 이시하라 요시유키도 리드를 잘했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41살 나이를 숨기지는 못했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역시 힘들다"고 덧붙였다.

구로다는 "중간 투수들이 연속으로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또 9회 마운드에 오를 때 팬들의 성원에 대해 "정말 힘이 됐다"며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승 포부를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40살을 넘긴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일본 프로 야구 사상 8번째다. 구로다는 2007년 6월 3일 라쿠텐전 이후 일본 프로 야구에서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히로시마는 구로다의 역투에 힘입어 2연패를 끊고 4승 4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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