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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7) 끝내기 안타' LG, 한화에 2G 연속 역전승(종합)

작성일: 2016.04.02 22: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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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병규(7)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LG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모두 극적이라서더 값지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가 연장 11회 터진 이병규(7)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이겼다. 

연장 12회 접전 끝에 5-4로 이긴 1일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이다. 동일 팀 개막 2경기 연장 끝내기는 KBO 리그 사상 처음이다.

1-2로 끌려가던 LG는 2회 한화 투수들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역전했다.

2회 2사 후 유강남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강승호와 임훈이 각각 우전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정주현이 한화 두 번째 투수 김용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동점을 일군 다음 박용택과 이병규가 한화 세 번째 투수 장민재로부터 차례로 볼넷을 얻어 4-2로 역전했다.

LG는 5회 선두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장민재의 시속 13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5-2로 앞선 6회 진해수가 최진행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한 LG는 8회 임정우가 하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4점을 뺏겨 5-7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LG는 물러나지 않았다. 9회 정주현이 권혁을 공략해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2루에 들어간 뒤 박용택이 적시타를 올려 한 점을 따라붙었고, 2사 후 대타 채은성이 동점타를 터뜨려 승부를 기어이 연장으로 끌고 갔다.

11회에 경기를 끝냈다. 무사 1루에서 4번 타자 이병규(7)가 이재우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고 송주호가 잡지 못하면서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공식전 승리를 거뒀다. 로버트 코엘로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에 5-3으로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 역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에 10-6으로 이겨 '새집 첫 승'을 올렸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에 4-3으로 이겼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kt 위즈에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재상이 1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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