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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사로WC] '개인종합 최고점' 손연재, '미리 보는 올림픽' 4위

작성일: 2016.04.03 05: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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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미리 보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으며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둘째 날 곤봉에서 18.400점, 리본에서 18.450점을 받았다. 후프(18.550)와 볼(18.500) 점수를 더한 총점 73.900점을 받은 그는 개인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5위 곤봉 5위 리본 4위에 오르며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종전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73.550점(2016년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을 넘어섰다. 그는 네 종목에서 모두 고르게 18점 이상을 받았다.

페사로 월드컵에는 오는 8월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는 강자들이 모두 출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18)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2위에 오른 마르가리타 마문(20, 이상 러시아)이 경기를 펼쳤다. 손연재의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도 페사로 무대 위에 섰다.

▲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쟁쟁한 강자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손연재는 전 종목을 큰 실수 없이 마쳤다. 손연재는 동메달을 획득한 리자트디노바에게 0.65점 뒤졌다. 그러나 4위에 오르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에 희망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A~D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B조에 배정된 손연재는 리본 경기에 도전했다. 자신의 리본 프로그램 곡인 '리베르 탱고'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큰 실수를 피하며 18.450점을 받았다.

이어진 곤봉 경기에서 그는 '오예 네그라'의 리듬에 맞춰 경기했다. 18.400점을 받은 그는 개인종합을 마무리 지었다.

천송이(19, 세종대)는 곤봉에서 15.800점 리본에서 15.400점을 받았다. 천송이는 후프(16.050)와 볼(14.750) 점수를 더한 총점 62.000점으로 5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 야나 쿠드랍체바 ⓒ GettyImages

개인종합 우승은 총점 76.450점을 받은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총점 75.900점을 기록한 마문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자트디노바는 총점 74.550점을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73.500점을 기록한 디나 아베리나(17, 러시아)가 차지했고 스타니우타는 72.300점으로 6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3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 2016년 FIG 리듬체조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최종 순위 ⓒ 페사로 월드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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