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이 속출하는 FA컵의 역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6 KEB 하나은행 FA컵이 지난달 12일 개막한 가운데 경기마다 이변이 속출하는 FA 컵의 역사를 들여다봤다.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은 프로와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해 녹다운 방식으로 최강 클럽 팀을 가리는 대회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경기를 펼치다 보니 약자가 강자를 꺾는 이변이 자주 나온다.
잉글랜드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FA컵 대회이다. 1872년 창설돼 144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대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에 속한 클럽이 출전한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디비전 등 프로와 내셔널, 지역 리그에서 다양한 클럽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예선은 아마추어 클럽이 펼치고 본선 라운드부터 리그 프로팀이 출전한다.
잉글랜드 FA컵은 무승부 때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로 승리 팀을 가리는 대신 재경기를 펼친다. 1975년 풀럼은 6번이나 재경기를 치르며 역대 최다 재경기를 치렀다. 현재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재경기를 펼쳐 연장전에 들어간 이후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한다.
1871~72 시즌 시작한 잉글랜드 FA컵은 대회의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동안 후원사는 있었지만 FA컵 이름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항공사 에미레이츠가 FA컵 스폰서 계약을 하면서 144년 전통을 지켜 온 FA컵의 명칭이 에미레이츠 FA컵으로 변경됐다.
한국의 FA컵은 1946년 열린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한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1983년 프로 축구 출범으로 의미가 퇴색되자 1996년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FA컵 대회가 창설됐다. 2001년부터 프로팀 외 모든 성인 아마추어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출전 자격을 넓혔다.
FA컵에는 국내 프로 구단과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아마추어팀이 참가한다. 제1회 대회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FC 서울이 우승했다.
FA컵의 매력은 하위 리그팀이 상위 리그팀에 승리하거나, 아마추어 팀이 프로팀을 상대로 이기는 이변이 자주 속출된다는 점이다. 2001년에는 K리그 최하위 팀인 대전 시티즌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2004년에는 재능교육이 16강에 진출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FA컵 우승팀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2006년에는 FA컵 우승팀인 전북 현대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FA컵은 83개팀이 참가했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팀, 내셔널리그 10개팀과 K3 리그 20개팀, 대학 20개팀과 생활축구연합회 10개 팀이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