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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이진영, "후배들에게 좋은 경기력 보여 주겠다"

작성일: 2016.04.03 18: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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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베테랑 타자 이진영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올 시즌부터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하게 된 '베테랑' 타자 이진영이 타격 부진을 털어 내는 홈런포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밝혔다.

이진영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진영은 "홈런포로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전날 부진을 털어 낼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잘하려고 하다 보니 방망이를 휘두를 때 힘이 많이 들어갔다. 힘을 빼면서 좋은 스윙이 나왔다. 후배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영은 지난 1일 올 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 2일 SK와 2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이진영은 SK와 3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7회 2사 2, 3루에서 신재웅의 3구째를 받아쳐 3점 홈런을 날리면서 부진을 씻었다.

'국민 우익수' 이진영은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고 올 시즌부터 새 팀에서 출발하게 됐다. 그는 통산 타율 0.303를 기록한 리그 내 손꼽히는 중거리 왼손 타자다. 조범현 감독은 이진영의 합류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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