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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 수네스 "맨유, 젊은 선수 의존도 지나치다"

작성일: 2016.04.04 15:1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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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엄 수네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젊은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공격수 앤서니 마르샬(20)은 후반 9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을 넣었다.

맨유는 제시 린가드(23)와 마르샬(20), 마커스 래쉬포드(18)가 팀을 이끌었다.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이후 '맨유가 젊은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리버풀의 전설 그레엄 수네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 기용이다. 7만 관중이 경기를 즐기기에는 부족한 조합이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이 선수들이 이끌기엔 부족하다"고 평했다.

마르샬은 에버튼전에서 시즌 8호 골을 기록하면서 맨유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수네스는 "맨유는 더 뛰어난 선수에게 공격을 맡겨야 한다. 시즌이 끝나기 전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버튼전에서 색깔 없는 축구를 펼친 맨유지만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7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를 1로 좁혔다. 

"맨유에게 중요한 점은 맨유 스타일의 축구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시즌 4위 달성은 중요하지 않다. 결국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수네스의 조언을 맨유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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