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 동료들은 김현수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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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동료들은 그가 제 경기력을 찾을 것으로 믿고 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 감독은 5일(한국 시간) 개막전을 앞두고 MLB 네트워크 ‘하이히트’ 진행자 크리스토퍼 ‘매드 독’ 루소와 인터뷰에서 동료들은 김현수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행 거부권 파동이 일었울 때도 김현수는 “동료들은 내 편이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본인도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 2주가 김현수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쇼월터는 메이저리그에서 25명 엔트리를 가장 잘 활용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동안 주전 좌익수 경쟁에서 룰파이브로 가세한 조이 리카르드와 경쟁에서 밀렸다. 댄 듀켓 단장은 시범경기 부진에 자극 받아 마이너리그행을 권했고, 김현수는 계약 내용을 지켜 줄 것을 요구하며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했다.
메이저리그는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다. 사사로운 감정을 갖고 기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물론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는 선수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기용하지 않으려면 방출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쇼월터 감독도 마이너리그행 거부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현수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이제 그의 판단이고 선수는 기대만큼 하면 된다.
[사진] 김현수는 개막전 스타팅 라인업에는 빠졌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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