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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데뷔 타석 삼진으로 시작

작성일: 2016.04.05 06:28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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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삼진으로 데뷔 타석을 경험했다.

박병호는 비로 1시간 31분 지연된 가운데 5(한국 시간) 캠든야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6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에게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139km(약 87마일) 슬라이더에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 틸먼은 1회부터 2회 박병호까지 5연속 삼진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다운 구위를 자랑했다.

박병호는 초구 시속 150Km(약 94마일) 빠른 공을 파울로 걷어 냈다. 2 125km(약 78마일) 커브는 볼. 3 149km(약 93마일) 빠른 공은 스트라이크, 4 152km(약 95마일) 빠른 공도 파울로 걷어 내 볼카운트 1-2가 됐다. 4구를 빠른 공과  커브를 섞어 던진 틸먼은 홈 플레이트에서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낚았다. 이날 미국 동부 지역에는 비가 내려 휴스턴-뉴욕 양키스전은 취소됐다. 트윈스-오리올스전은 2회 말 비로 중단됐다.

한편 김현수를 제치고 주전 좌익수를 꿰찬 볼티모어의 조이 리카르드는 2 2 1루서 트윈스 선발 어빈 산타나로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 메이리그 첫 안타를 만들었다. 트윈스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은 리카르도의 데뷔 첫 안타라는 사실을 알고 볼을 볼티모어 더그아웃으로 건네 줬다. 리카르드는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안타를 때렸다. 벅 쇼월터 감독은 리카르드를 톱 타자로 점찍고 있으나 개막전에 심리적 압박감을 주지 않기 위해 9번 타자로 배치했다.

[사진]박병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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