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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회 출전 손연재 귀국, "리우 올림픽 메달 목표로 노력하겠다 "

작성일: 2016.04.05 10:1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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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올 시즌 초반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ㅍ 가는 손연재(22, 연세대)가 귀국했다.

손연재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열린 국가 대표 1차 선발전 이후 출국한 그는 2개월 동안 4개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2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에 출전했다. 지난달에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을 치렀다. 3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무대에도 섰다.

손연재는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는 은메달 2개(개인종합, 후프) 동메달 2개(볼, 리본)를 획득했다. 에스포 월드컵에서는 금메달 1개(볼) 은메달 2개(개인종합, 리본) 동메달 1개(후프)를 목에 걸었다.

리스본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에 그쳤지만 18.500점을 넘으며 은메달 2개(볼, 곤봉) 동메달 1개(후프)를 거머쥐었다. 쟁쟁한 강자들이 모두 출전한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는 최고 점수인 73.900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곤봉과 리본에서 모두 18.550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개월 동안 빡빡한 일정을 치렀다. 세계 상위권 선수 가운데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월드컵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이는 손연재 밖에 없다.

손연재는 "2월부터 시작해 페사로 월드컵까지 치렀다. 올림픽까지 이러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3, 벨라루스)와 메달 경쟁을 펼친다. 올 시즌 리자트디노바는 손연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한 걸음 앞서 있다.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리자트디노바는 손연재를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8.500점을 넘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것(다른 선수와 경쟁)에 대해서는 내 연기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었다.

그는 경쟁자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손연재는 "그 문제는 코치님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리듬체조는 가산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점수를 제출한 뒤 그것에 맞게 실수 없이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느낌이 좋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림픽 목표에 대해 그는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손연재는 오는 9일 서울 공릉동 태릉 리듬체조장에서 열리는 2016년 리듬체조 국가 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선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그는 무난하게 태극 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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