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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림픽 의상 4벌 나왔다…부상 관리가 제일 중요"(종합)

작성일: 2016.04.05 10:5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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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손연재(23, 연세대)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열린 국가 대표 1차 선발전 이후 출국한 그는 2개월 동안 4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2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에 출전했다. 지난달에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을 치렀다. 3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무대에도 섰다.

올 시즌 개인 최고 점수인 18.500점을 넘은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을 마친 그는 오랜만에 귀국했다.

손연재는 "2월부터 시작해서 페사로 월드컵까지 왔다. 올림픽까지 이러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18.550점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상반기 손연재는 개인 최고 점수 경신은 물론 대회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초반 상승세에 대해 그는 "조금씩 좋아지는 경기력을 보여 드려서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목표 점수인 18.500점을 넘어 18.550점까지 받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점수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은 심리적인 부담이 큰 만큼 부담을 이겨 내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상위권 선수 가운데 지난 두 달 동안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이는 손연재가 유일하다. 체력과 부상 문제에 대해 그는 "(아프지만) 참고 할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이 많다. 부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손연재는 페사로 월드컵 리본에서 새로운 의상을 입었다. 리본 프로그램인 '리베르 탱고'와 어울리는 붉은색 의상이다. 손연재는 "올림픽 때 입을 의상 4벌이 모두 나왔다"며 "페사로 대회에서 입은 리본 의상은 그대로 입고 나머지는 수구 색과 맞춰 입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월드컵과 올림픽 점수는 다르다. 런던 올림픽 때는 전혀 다른 무대였다. 월드컵보다 엄격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내 연기를 깨끗하게 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그는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손연재는 오는 9일 서울 공릉동 태릉 리듬체조장에서 열리는 2016년 리듬체조 국가 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선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그는 무난하게 태극 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선발전을 마친 뒤 다음 달 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 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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