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 ⓒ광주, 곽혜미 기자
▲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 ⓒ광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모처럼 배구팬들을 찾은 별들의 잔치를 만원관중이 함께 즐겼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로 붐볐다. 체육관으로 들어오려는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팬들은 입구장 앞으로 늘어섰다.

이번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별들의 잔치였다.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예선 일정으로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취소됐다.

그 사이 V리그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가 지난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의 선전으로 다시 인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최근 IBK기업은행과 조송화의 갈등으로 시름하고 있는 V리그다.

그러나 배구계 별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은 분위기였다.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안방인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20일 오후 2시 예매 시작과 함께 2679장의 표가 모두 팔리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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