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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팬들 뿔났다! 리버풀 PK 선언한 주심에게 "형편없는 판정"

작성일: 2022.01.24 18:1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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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프렌드 주심과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
▲ 케빈 프렌드 주심과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리버풀전 주심이었던 케빈 프렌드(51)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팰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전반에 2골을 허용한 팰리스는 후반 10분 우드손 에두아르(24)가 만회골을 넣으며 한 골 차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팰리스는 이후 수시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해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선언된 페널티킥으로 인해 분위기가 꺾였다. 후반 40분 지오구 조타(26)가 트렌트 알레산더-아놀드(24)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공을 잡아 놓고 골문으로 돌진한 조타는 뒤늦게 나온 비센테 과이타(35) 골키퍼와 충돌했고, 그대로 넘어졌다.

조타는 넘어지자마자 주심을 쳐다보며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이에 프렌드 주심은 최초에 골킥을 선언했지만 VAR 판독 직후 페널티킥을 선언하며 원심을 번복했다. 키커로 나선 파비뉴(29)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프렌드 주심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해당 장면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한 판정이 팰리스에 너무 가혹했다는 것.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4)를 비롯한 다수 현지 전문가들은 "조타는 공의 진행 방향과 상관없이 골키퍼와 부딪혔는 데도 페널티킥을 얻었다"며 주심의 판정이 옳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팰리스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가장 어처구니없는 판정이었다", "프렌드는 VAR에 굴복했다", "형편없는 판정이었다. 조타는 공을 제대로 잡아 놓지도 못했는데 페널티킥을 얻었다"며 불만에 찬 반응을 보였다.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3 패배, 1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1-1 무승부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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