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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오히려 좋아 "이강인 대표팀 불발, 컵 대회 뛴다"

작성일: 2022.01.25 15: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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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팬들에게 아쉽지만, 마요르카에게 오히려 좋았다. 이강인(20)이 A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으면서 코파델레이 선수 구성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 미래다. 어린 시절부터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해 스페인 축구를 익혔다.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경험했지만 출전 시간에 충분하지 못했고, 지난해 여름에 마요르카로 적을 옮겼다.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누비고 있지만, 파울로 벤투 감독은 더 지켜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 중원에 이재성, 황인범 등 쟁쟁한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있다. 실제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발탁된 이후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8차전)과 시리아(9차전) 소집 명단에도 없었다. 해외파에서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발탁했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은 보류였다. 

A대표팀 불발은 아쉽지만, 마요르카는 좋았다. 25일 마요르카 지역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야레알전 패배 뒤에 코파델레이에서 만회가 필요했는데 이강인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비야레알전이 끝나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알렸다.

현재 마요르카는 반등이 절실하다. 12월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한 뒤에 리그 5경기 동안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비야레알 원정에서도 3실점 완패를 했다. 강등이 걱정되는 상황에 코파델레이에서 승리로 반등해야 한다. 한국시간으로 2월 3일에 열리는데 상대 팀은 돌풍의 라요 바예카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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