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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누구를 영입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경고

작성일: 2022.01.26 08:00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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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
▲ 데클란 라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43)가 또 한 번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아부으려는 맨유에 일침을 놓았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퍼디낸드는 데클란 라이스와 계약만으로 맨유가 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3일 맨유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그러나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이 터진 후반 추가 시간 이전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선전을 펼쳤다.

특히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라이스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퍼디낸드는 “라이스와 계약은 충분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가 누구를 영입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팀 구성 방식과 전술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문제다. 우리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정체성과 선수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축구 스타일이 필요하다. 그것이 정립되기 전 까지는 즉흥적인 축구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리그 우승을 바라보며 지난 여름 거액을 지불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빠진 데 이어 최근 경기장 안팎으로 잡음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리그 4위에 그치고 있다. 

퍼디낸드는 반등을 위해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곳곳에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개인의 역할로 팀이 승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구상 최고의 팀은 개인을 통해 승리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현실적으로 라이스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약 1억 파운드(약 1,61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앞서 라이스의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여러 번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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