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판 다이크 SNS에 깜짝 등장…"우아했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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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였던 호나우지뉴(42)가 버질 판 다이크(31, 리버풀)에게 칭찬 메시지를 보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48점(14승 6무 2패)을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7)를 승점 9점 차로 쫓았다.
판 다이크는 이날 포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후방에서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는 한편, 공격 시에는 좌우 측면으로 전환 패스를 공급하며 빌드업의 중심이 됐다. 전반 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헤딩골을 집어넣기도 했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경기 종료 후 판 다이크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붐! 승점 3점이다!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다. 휴식을 통해 재충전한 뒤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호나우지뉴가 판 다이크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당신은 환상적이었고 우아하게 경기를 치렀다. 또, 지휘자처럼 수비를 조율했다. 승리를 축하한다"며 판 다이크를 칭찬했다.
호나우지뉴의 칭찬은 과거 판 다이크가 스페인 매체 '아스'와 한 인터뷰에 대한 응답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판 다이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호나우지뉴다. 그는 내 우상 중 한 명이었다"라고 대답한 적 있다.
약 2년 반 정도 지난 인터뷰지만 호나우지뉴는 이를 잊지 않은 듯하다.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덕담을 건넨 셈이 되며 당대 최고에 올랐던 선수들끼리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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