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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천재 공격수, 스웨덴-잉글랜드 대표팀 두고 저울질

작성일: 2022.01.26 22:02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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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안토니 엘랑가(1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안토니 엘랑가(19).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안토니 엘랑가(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종 선택은 어디일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두 나라의 관심이 쏠렸다. 스웨덴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엘랑가의 합류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엘랑가는 랑닉 감독 체제에서 떠오른 유망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 시절에는 1군 무대를 좀처럼 밟지 못했다. 임대 이적이 유력했으나 랑닉 감독은 19살 유망주에게 과감히 출전 기회를 줬다.

랑닉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엘랑가는 16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빌라 수비진을 공략했다. 수차례 기회도 만들었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펼쳤다. 랑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엘랑가를 극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스웨덴 U-21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엘랑가.
▲ 스웨덴 U-21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엘랑가.

두 번째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엘랑가는 20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맨유는 당시 후반 초반까지 빈공에 시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원톱으로 출격해 골문을 두들겼지만, 막상 골이 터지질 않았다. 회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19살 엘랑가가 맨유를 구했다. 후반 10분 프레드(28)의 패스를 트래핑 한 뒤 헤더로 브렌트포드 골망을 갈랐다. 발 빠르게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움직임이 일품이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20)와 마커스 래시포드(24)의 추가골까지 더해 3-1 완승을 했다.

얀네 안데르손(59) 스웨덴 성인 국가대표팀 감독도 엘랑가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를 팀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이 이를 거부하며 엘랑가의 스웨덴 국가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엘랑가는 스웨덴 U-17, U-21 국가대표팀 코스를 밟았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엘랑가의 스웨덴 국가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때문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여전히 엘랑가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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