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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라이스 영입하려면 PL 최고 이적료 깨야해" 前 웨스트햄 전설의 주장

작성일: 2022.01.27 10:2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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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
▲ 데클란 라이스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데려오려면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이적료가 필요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과거 웨스트햄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줄리안 딕스(54)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를 영입하려면 PL 최고 이적료를 깨야 할 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축구의 자랑이자 미래다. 수비력과 패스 정확도가 탁월하고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한 돌파도 뛰어나 전천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2017년 웨스트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맨유가 가장 탐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맨유는 최근 2시즌 간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장 취약 포지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라이스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해 중원을 보강하고자 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웨스트햄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몸값이 천문학적이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라이스의 가치를 7,500만 유로(약 1,014억 원)로 평가했다. PL 수비형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동 포지션에서 그보다 몸값이 높은 선수는 8,500만 유로(약 1,149억 원)인 조슈아 키미히(27, 바이에른 뮌헨)밖에 없다.

딕스는 맨유가 라이스를 영입하려면 이보다도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19억 원)가 필요하다고 봤다.

라이스의 기량이 이유였다. 그는 "라이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모든 플레이를 간단하게 처리한다. 그는 4~6명을 제치는 선수는 아니지만 간결한 플레이를 한다. 그건 최고의 선수들만 가능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가 책정됐다고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 한 시즌이나 몇 시즌 더 머물며 활약을 지속한다면 몸값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L 최고 이적료는 지난여름 잭 그릴리쉬(27)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기록한 1억 파운드다. 딕스의 평가대로 라이스의 이적료가 책정된다면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PL 최고 이적료를 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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