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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회장 때문에…토트넘 아다마 '하이재킹 위기'

작성일: 2022.01.27 16: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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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
▲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막판에 아다마 트라오레(25)를 놓칠 위기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트라오레를 지켜보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안수-파티 부상 공백을 트라오레로 메우려고 한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겨울에 공격 보강에 힘을 쏟았다. 리오넬 메시 이적과 안수-파티 잔 부상, 우스망 뎀벨레가 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면서 득점력에 문제가 생겼다. 페란 토레스를 데려왔지만 전방에서 무언가 해줄 선수를 찾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를 유벤투스에서 데려오려고 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풀어야 할 문제가 복잡하다. 바르셀로나는 모라타 영입을 포기하고 라 마시아 출신 트라오레로 선회했다.

트라오레는 당초 토트넘과 긴밀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트라오레에게 접근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겨울에 데려오길 원했고 합의에 성공한 거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이 원한 완벽한 조건이 아니었지만, 다니엘 레비 협상력으로 2000만 파운드(약 324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협상에 뛰어들었다. 트라오레를 빼앗길 위기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약 403억 원)로 책정했는데 바르셀로나가 한 번에 '지른다면' 막판에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라오레에게 바르셀로나는 매력적이다. 바르셀로나 16세 이하(U-16) 팀부터 B팀까지 뛰었다. 감독도 바르셀로나 황금 시대 주역이었던 차비 에르난데스다. 바르셀로나가 만족할 만한 제안에 적극적으로 원한다면 뿌리치기 어렵다.

한편 토트넘은 매번 이적 시장 막판까지 줄다리기 끝에 선수를 데려왔다. '짠돌이' 레비 회장 덕에 경제적인 효율성은 있지만 필요한 선수를 곧바로 수급하지 못한다. 토트넘 현지 담당 기자 앨러스디어 골드도 "가끔 토트넘 이적 시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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