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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시장 잔혹사’, 이번이 처음 아니다

작성일: 2022.01.28 08:02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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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겨울 이적시장은 토트넘 홋스퍼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팬들의 속이 타들어 간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첼시와 맞대결 패배 후 인터뷰에서 “선수단 차이가 났다. 우리보다 뛰어난 팀이다”라고 넌지시 선수 보강을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렇다 할 계약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우선 영입 목표로 여겨진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놓칠 위기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트라오레가 FC바르셀로나로 향한다. 6개월 단기 임대 형식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그를 원한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콘테 감독의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이(29) 버티는 왼쪽 측면 공격력보다 반대편이 눈에 띄게 약하다고 비판받았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배치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협상 끝에 트라오레를 바르셀로나에 내주기 일보 직전이다.

토트넘의 이적시장 잔혹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당시 FC포르투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35, 울버햄튼)와 협상을 질질 끌다가 프랑스 AS모나코에 뺏겼다. 2019년에는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으로 거듭난 브루노 페르난데스(27)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줬고, 공격수 파올로 디발라(28, 유벤투스)와 계약도 실패했다.

현재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4일이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윙어 루이스 디아즈(25, 포르투) 영입에 희망을 걸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남은 이적시장 동안 행보가 콘테 감독의 앞으로 거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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