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정 난항→캠프 불투명…엇갈린 김하성-류현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늦어도 1월 안에는 타결될 것처럼 보였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CBA(노사협정) 개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어느새 1월도 끝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메이저리거 두 명의 선택이 엇갈렸다. 김하성은 조기 출국을 결심했고, 류현진은 구단의 권고에 따라 미국행을 미뤘다.
김하성 소속 에이전시이자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이틀에 걸쳐 두 선수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먼저 29일 김하성의 출국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성은 31일 미국으로 떠난다. 에이전시 측에서도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시 발표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한국 체류 기간 병역특례 혜택에 뒤따르는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웠다. 이후 고심 끝에 미국에서 몸을 만들며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기로 했다.
하루 뒤인 30일에는 류현진이 다음 달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양해를 얻어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 팀 권고에 따른 결정일 수 있다. 지난 6일 토론토선 롭 롱리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구단은 선수들에게 2월 플로리다 숙소를 서둘러 마련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직장폐쇄에 노사 협상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불투명하다. 류현진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익숙한 동료들이 많은 환경인 한화 스프링캠프를 택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스프링캠프가 예년처럼 시작하려면 2월 1일까지는 노사가 합의를 마쳐야 한다고 봤다. 이제 단 이틀 남았다. 여기에 3월 1일까지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직장폐쇄 기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행정 업무가 멈출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구단 소유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여전히 메이저리그 계약을 얻을 수 있는 FA로 분류되는 김광현은 SSG 랜더스 캠프가 아닌 개인 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토론토라는 분명한 소속이 있는 류현진과 달리 김광현은 FA로 국내 복귀가 가능한 신분인 만큼 거취에 대한 소문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