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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中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 입 열었다…”인터뷰 피한 이유는”

작성일: 2022.02.05 23:5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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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오른쪽). ⓒ연합뉴스
▲ 중국 쇼트트랙 김선태 감독(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중국 쇼트트랙을 혼성 계주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김선태 감독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첫날을 마친 뒤 “첫 종목을 잘 시작해서 좋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끝까지 긴장하면서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은 혼성 계주 예선과 준결선, 결선을 거쳐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선에선 조 4위로 밀려났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을 앞세워 결선행 티켓을 획득했고, 마침내 신설 종목의 초대 챔피언이 됐다.

승리의 숨은 주역은 김 감독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중국의 전략. 이를 의식해서인지 최근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를 계속 피한 김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인터뷰를 하는 것이 한국 선수들이나 중국 선수들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자제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혼성 계주 예선에서 탈락해 중국가 결선 맞대결이 좌절됐다. 이를 놓고 김 감독은 “서로 최선을 다했다. 붙어보고 싶다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향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 최선을 다해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믹스트존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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