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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작은 나라 한국" 中네티즌 욕설에 곽윤기 "응원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2.02.06 06: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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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연합뉴스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수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32,고양시청)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욕설 공격을 당하고 있다.

곽윤기는 4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을 끝낸 뒤 개인 SNS에 “기수의 영광을 안고 왔습니다. 힘내자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이란 게시물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창은 중국 네티즌들의 욕설로 도배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집게손가락’ 이모티콘과 비속어가 섞인 댓글을 남겼다. 그들은 “조상이 누군지 모르는 소국 한국” 등의 비방하는 내용을 남겼다.

▲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격당한 곽윤기의 SNS.ⓒ곽윤기 SNS 캡처
▲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격당한 곽윤기의 SNS.ⓒ곽윤기 SNS 캡처

곽윤기는 지난 2일 훈련을 끝낸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긴장은 안 하지만 중국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한다. 중국 텃세는 이미 지난해 10월 1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때 경험했다. 바람만 스쳐도 실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눌 정도로 판정에 예민하다"라며 중국의 홈 텃세에 관한 의견을 말했다.

이어 “이전 올림픽의 경우 만약 남자부에서 오심이 나오면 여자부를 봐주거나, 여자부에서 문제가 있었으면 남자부에서는 감안한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계속 불리한 판정을 당할 것 같다.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이 곽윤기의 SNS를 공격한 이유로 추측되는 배경이다.

그러나 곽윤기는 의연했다. 5일 오전 개인 SNS에 “중국 응원받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웃는 모양의 문구를 남겼다. 그는 크게 관심 두지 않고 넘기며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다.

맏형 곽윤기가 이끄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7일 저녁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최민정(24, 성남시청)이 여자 500m 8강, 황대헌(23, 강원도청), 박장혁(24, 스포츠토토), 이준서(22, 한국체대)가 남자 1000m 8강 경기에 출전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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