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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부담보다는 화기애애, 분위기 스스로 만드는 빙속 대표팀

작성일: 2022.02.06 13:49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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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에 나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연합뉴스
▲ 6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에 나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서서히 정상 컨디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을 가졌다. 김민선, 김현영, 박지우, 김보름 등 여자 대표팀 선수들과 김민석, 김준호, 박성현에 이승훈, 정재원, 차민규까지 모두 모여 4일부터 완전체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은 이승훈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상 훈련에 집중했고 김민석과 김준호도 마찬가지였다. 반대로 김민선과 차민규는 7일 휴식을 갖는다. 

빙질을 익히기 위해 트랙을 돌며 감 잡기에 나선 대표팀은 신중하게 빙판을 돌았다. 그도 그럴 것이 4일 김현영, 5일 김보름이 훈련 도중 넘어졌다. 김현영은 연습을 중단하고 빠져나갔는데 5일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다. 쇼트트랙과 달리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넘어지는 일이 흔하지 않아 놀라는 것은 당연했다. 

특히 빙질 상태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이었던 강릉 오벌과 비슷해 태릉 빙상장에서만 훈련했던 선수들에게는 초반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지만, 이내 감을 잡은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큰 편이다.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게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제2의 이상화'라 불릴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이다. 

아침 이날은 김보름의 생일이기도 했다. 훈련 전 선수단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빙둔둔' 인형을 선물 받았다. 김보름은 "감사하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도 축하와 함께 응원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가볍게 빙판을 주행하던 선수들은 대기 주로로 빠져나와 대화를 나누는 등 무겁지 않게 훈련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김보름은 웃으며 후배들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었다. 주행 중에는 네덜란드, 일본 등 경쟁국 선수들의 연습을 유심히 바라보며 전략을 구상하는 모습이었다. 한 시간여를 소화한 대표팀은 환하게 웃으며 오벌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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