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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日 하뉴를 위해 산사 기도까지'… 팬들 관심 속 첸과 맞대결 준비

작성일: 2022.02.07 06: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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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하뉴 유즈루의 응원으로 가득찬 유즈루하 산사의 모습.ⓒtired tortoise 트위터 캡처
▲ 지난 202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하뉴 유즈루의 응원으로 가득찬 유즈루하 산사의 모습.ⓒtired tortoise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상징이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최고 스타인 하뉴 유즈루(28)를 향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하뉴 팬들은 그의 올림픽 3연패를 위해 산사 기도까지 하는 애정을 과시했다.

일본 고베의 유즈루하 산사는 하뉴를 응원하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와 이름이 비슷한 이곳은 ‘하뉴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하뉴가 세계대회를 나갈 때마다 팬들은 이곳을 찾아 기도했다.

하뉴는 지난 2011년 유즈루하 산사를 방문해 나무판에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적으며 기도했다. 그는 3년 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소망은 현실이 됐다. 팬들이 하뉴가 중요한 대회를 앞둘 때마다 유즈루하 산사를 찾아 그를 위해 기도했던 배경이다.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상징 하뉴 유주루.ⓒ연합뉴스/로이터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상징 하뉴 유주루.ⓒ연합뉴스/로이터

하뉴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경쟁 후보 네이선 첸(23, 미국)과 다시 한 번 맞붙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18살 신예였던 첸은 올림픽 첫 출전 부담감으로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거듭해 최종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은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트리플 5종(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을 4회전 뛰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맞서 하뉴는 쿼드러플(4회전) 악셀 성공을 꿈꾸며 올림픽 3연속 금메달 획득을 정조준했다.

하뉴는 지난해 12월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 이후 종적을 감췄지만, 6일 베이징에 도착하며 올림픽을 향한 준비를 끝냈다. 하뉴는 7일 간단한 훈련을 소화한 뒤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하뉴와 첸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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