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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의욕 넘친 차준환 "국민들께 힘이 되는 경기 할게요"

작성일: 2022.02.06 21:0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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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날짜가 가까워져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날짜가 가까워져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날짜가 가까워져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날짜가 가까워져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다리에 힘이 빠져서 그랬어요."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지난 3일 베이징에 입성한 뒤 6일 사흘째 훈련을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트레이닝홀에서 가졌다.

8일 쇼프프로그램이 예정, 쿼트러플(4회전) 살코, 토루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무가 쉐린본에게 의뢰해 이터널 이클릭스 음악을 혼합했다. 약간 격정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차준환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손색없는 편집이다. 

마침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이 있었다. 전체 30명 중 23번째로 일본의 금메달 후보인 하뉴 유즈루와 우노 쇼마에 이어 연기한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도 절친 하뉴와 같은 조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인연이다. 당시는 15위로 마감했고 하뉴는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연기 순서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 안 하려는 편이다. 주어진 순서에 맞게 하려고 한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연습 링크와 메인 링크를 한 번씩 오갔던 차준환이다. 이날은 연습 링크 훈련이었다. 스파이럴 시퀀스를 시도하려다 넘어져 잠깐 놀라게 했지만,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괜찮다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차준환은 "세 번째 연습인데 첫 번째보다 두세 번째 연습에서 컨디션 올라오는 것 같다"라며 긍정한 뒤 "메인 링크와 보조 링크의 빙질이 다른 것 같다. 넘어진 것은 다른 연습 날보다 힘있게 타려고 했다. 급하게 하다가 발이 꼬였는데 신경 쓰지 않는다. 수준 있게 하면 된다"라고 웃었다. 그저 다리에 힘이 빠져 넘어졌다는 것이다.

베이징 입성 후 내내 '과정'을 이야기했던 차준환이다. 그는 "목표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은 경기 전이라 (프로그램) 수행에 집중하고 있다. 좋은 순위와 결과가 따라 나올 것이다"라며 밝은 태도를 이어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국민들께 힘이 되는 경기를 하겠다는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보여주고 싶다. 만족하는 점수를 내는 것이 목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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