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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최고 스타' 하뉴 합류에 생기…적응 훈련 한 번이면 끝?

작성일: 2022.02.07 06: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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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에 입성했다. 일본 팬들은 그가 무결점 연기로 3연속 우승하기를 바라며 산사에서 기원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지극 정성이다. ⓒ연합뉴스/REUTERS/AFP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에 입성했다. 일본 팬들은 그가 무결점 연기로 3연속 우승하기를 바라며 산사에서 기원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지극 정성이다. ⓒ연합뉴스/REUTERS/AFP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에 입성했다. 일본 팬들은 그가 무결점 연기로 3연속 우승하기를 바라며 산사에서 기원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지극 정성이다. ⓒ연합뉴스/REUTERS/AFP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스타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에 입성했다. 일본 팬들은 그가 무결점 연기로 3연속 우승하기를 바라며 산사에서 기원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지극 정성이다. ⓒ연합뉴스/REUTERS/AFP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하뉴가 훈련에 올지는 모르겠네요."

6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 트레이닝홀, 이전 선수들의 훈련 때와는 다른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유가 있었다. 이번 올림픽 최고 스타이자 일본이 자랑하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에이스 하뉴 유즈루가 베이징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존재를 감추고 꽁꽁 숨어 있었던 하뉴는 참가 여부로 일본 언론은 물론 팬들을 속태웠다.  

하지만,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단복을 입은 존재가 노출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일본 언론은 혹시나 모를 하뉴의 오후 훈련 등장에 대비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트레이닝홀로 이동하는 미니 카트에 올랐다. 

물론 하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절친 차준환이 속한 훈련 조보다 앞선 조였지만, 흔적조차 느낄 수 없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위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후 결과를 받는 시간이 훈련과 겹쳤기 때문이다. 

한 일본 기자는 "하뉴는 훈련에 오지 않았다. 아마 내일(7일) 훈련에는 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 않다면 쇼트프로그램 당일(8일) 오전에 한번, 연기 직전 메인 링크 빙판에서 연습하는 것이 전부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이전 연습과 달리 일본 취재진의 숫자는 하뉴가 없어도 몇 배로 늘었다. 

빙질이 달라도 기술이 좋다면 일본 안에서 충실하게 연습했던 하뉴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이미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올림픽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도 몸에 익혔기 때문이다. 

국제대회에서 하뉴와 많이 만났던 차준환은 하뉴의 입성 소식에 "오늘 들어왔어요?"라며 놀란 뒤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선수촌에서 잘 안 나오게 된다. 연습이 한 번이라 오전 운동 하러 나올 때 빼고는 안 나온다"라며 경기장이 아니라면 서로 만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뉴가 7일 연습 링크 훈련에 올 것인지는 물음표다. 연습 링크와 메인 링크의 빙질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선수로서 하뉴의 마음을 아는 차준환은 "그래도 항상 선수들이 해왔던 것이 있다. 집중해서 하면 될 것 같다"라며 경험을 축적한 하뉴에게는 큰 문제가 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래도 메인 링크를 많아야 두 번 짧게 경험하는 것은 도박이 아닐까. 하뉴의 라이벌인 네이선 첸(미국)은 이미 단체전에서 화려한 점프 폭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렇지만, 차준환은 "(메인 링크 적응 최소화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선수의 계획이나 운영 방식일 수 있다고 본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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