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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의 미나미노 찬양…"나올 때마다 골 기대되는 선수"

작성일: 2022.02.07 14:00 신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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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 타쿠미 ⓒ연합뉴스/REUTERS
▲ 미나미노 타쿠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 타쿠미(27)를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의 5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하면서 칭찬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카디프를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미나미노는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적 후 리버풀에서 치른 50번째 경기였다.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23분 루이스 디아즈의 패스가 지오구 조타의 다리를 맞고 나오자 침착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갈랐다. 미나미노의 골은 이날 경기 결승골이 되며 리버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은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을 통해 "벌써 50경기 출전이라니 놀랍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나미노는 정말 잘해왔다. 나는 그가 리버풀의 차세대 스타가 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그는 50번의 멋진 출전을 이뤄냈다. 그의 앞날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칭찬도 이어갔다. 그들은 "미나미노는 팀을 위해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된 선수다. 그가 리버풀의 선수라는 사실이 기쁘다", "선발 출전할 때마다 골이나 도움을 올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든다. 교체로 출전할 때보다 훨씬 더 에너지 넘치고 공격적으로도 위협적이다", "그의 활약은 이미 이적료를 능가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 미나미노 타쿠미(왼쪽) ⓒ연합뉴스/AFP
▲ 미나미노 타쿠미(왼쪽) ⓒ연합뉴스/AFP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리버풀에 입단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최고의 호흡을 보이며 주가를 올렸고, 위르겐 클롭 감독 눈에 띄어 리버풀로 이적했다. 기존 공격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 빠르게 녹아들지 못했다. 격렬한 몸싸움과 빠른 공수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강력한 선발진에 밀려 출전 시간도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2020-21시즌 사우스햄튼으로 6개월간 단기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올 시즌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입지는 여전했다. 살라, 마네, 조타의 활약 속 리버풀이 고공 행진을 펼치면서 비집고 들어갈 틈조차 찾지 못했다. 주로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거나 카라바오컵처럼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대회 위주로만 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조금씩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마네와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출전 빈도가 잦아졌다. 지난달 9일 쉬루스버리 타운과 FA컵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출전했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유의 간결한 드리블과 킬패스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리버풀의 7경기 무패행진에 일조했다. 해당 기간 2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실었고, 본인 역시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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