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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류현진 예상…현지 언론 '우려' vs 투수 전문가 '신뢰'

작성일: 2022.02.08 04:10 노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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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류현진(35, 토론토)의 올해 성적을 두고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매체는 부정적인 전망을, '투수 전문가' 손혁 한화 코디네이터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보여준 활약보다 인정받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선발로 31경기 나와 169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평균자책점 4.37,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 4.02에 그쳤다. 이는 3~5선발 수준이었다. 류현진은 작년 심각한 위험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성적 예측 시스템인 ‘ZIPS’ 예상치를 언급하면서 이 수치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ZIPS’는 류현진이 올 시즌 27경기 선발 등판해 151⅓이닝, 12승8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ZIPS’가 예상한 류현진의 올해 성적에 대해 매체는 “‘ZIPS’는 류현진의 탈삼진, 볼넷, 홈런 수치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며 반등을 점쳤다. 하지만 빗맞은 타구 유도에 의존하는 투수인 류현진이 콘택트 영역에서 흔들린다면 고전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ZIPS’가 예상한 것만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에서 류현진을 만난 손혁 한화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전혀 다른 예상을 내놨다. 그는 “귀국 후 처음에 봤을 때와 지금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 몸을 진짜 잘 만들었다”는 말로 올 시즌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류현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주변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류현진은 국내에 머물며 3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언론의 혹평에 대해 “에이스 논란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단순히 나가는 순서다. 첫 번째로 나가나 두 번째로 나가나 같은 선발투수다. 번호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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