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슬럼프 벗어난 '빙속 괴물'…이번에는 金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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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빙속 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2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예선에 출전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민석은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세가 막강한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거침없었다. 예상 밖 입상으로 단숨에 대형 유망주로 떠오른 김민석은 이후에도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 정재원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김민석 활약을 앞세워 평창올림픽에서만 메달 7개를 수확했다. 부흥 주춧돌을 단단히 놓았다.
다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김민석은 2019~2020시즌 들어 주종목인 1500m 기록이 널뛰었다. 이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그러나 2021-2022시즌 힘차게 반등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품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민석이 유일하다. 4년 전 평창에선 유망주였지만 베이징에선 어엿한 에이스다.
김민석이 가장 욕심내는 종목은 1500m다. 평창올림픽에서의 성적을 뛰어넘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번 시즌 초 페이스를 회복한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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