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었다면 동점일텐데”, 친정팀의 패인 짚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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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우리 팀에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이 있었다면 2-2가 됐을 것이다. 그게 차이점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전설적인 공격수 글렌 머레이(38)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FA컵 패인을 짚었다.
브라이튼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토트넘에 1-3으로 패했다.
약 한 달여 만에 돌아온 손흥민에게 관심이 쏠렸던 이 날 경기는 토트넘 공격진이 빛났다. 손흥민은 복귀전답지 않은 적극성과 빠른 속도로 2득점에 관여했다. 최전방을 지킨 케인 역시 특유의 폭넓은 플레이와 함께 멀티골을 넣었다.
그렇다고 브라이튼에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닐 무페이(25), 야쿱 모데르(22)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수비에서는 오랜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루이스 덩크(30)의 실전 감각도 아쉬웠다.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46) 감독은 “덩크가 빠진 기간을 생각하면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손흥민, 케인과 같은 선수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충분히 잘해줬다”라며 최고 공격진을 상대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반면 브라이튼에서 285경기 111골을 넣었던 머레이는 이런 공수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고 봤다. 그는 영국 매체 ‘ITV4’를 통해 “덩크는 케인에게 더 붙을 수 있었다. 페널티박스 구석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주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라고 말했다.
공격진에 대해서도 “무페이와 모데르를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면서 “그 장면이 손흥민이나 케인에게 갔다면 2-2 동점이 됐을 것이다. 이게 차이점이다”라며 승패를 가른 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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