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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깔끔 판정'에 中 여자 1000m도 전원 '빙판 밖으로'

작성일: 2022.02.11 20:2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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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맨 앞)가 빠르게 주행하고 있다. 중국의 장추퉁이 같은 조였지만, 후위로 밀려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맨 앞)가 빠르게 주행하고 있다. 중국의 장추퉁이 같은 조였지만, 후위로 밀려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실력으로만 경쟁하니 이번에도 중국은 '밖으로 나가버리고'였다. 

11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이 시작됐다. 한국은 최민정, 이유빈이 수잔 슐팅(네덜란드), 아리아나 폰타나(중국) 등 강자들과 경쟁했다. 

남자 1000m에서 편파 판정으로 실격한 황대헌이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언제라도 중국에 유리한 홈 판정이 나올 수 있었다. 

10일 훈련이 끝난 뒤 대표팀 맏형 곽윤기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언제라도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판정 기준이 엿가락처럼 늘어질 가능성이 있어 그렇다. 

그러나 여자 1000m 역시 남자 1500m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빙판에서 사라졌다. 1조에는 취춘위, 한위퉁이 함께 편성됐다. 슐팅이라는 강자가 있어 2위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취춘위와 한위퉁은 슐팅을 따라가지 못했다. 한위퉁이 추격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며 꼴찌로 밀려났다. 취춘위가 따라가려 애를 썼지만, 슐팅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며 준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2조의 이유빈은 중국 선수들이 부재한 것을 놓치지 않고 1분29초120으로 1위를 차지하며 순항했다. 그 어떤 방해도 없으니 주행이 편했다.  

3조에는 폰타나가 역시 강자였고 2위 싸움이었다. 장추퉁이 기회를 노렸다. 그렇지만, 실력은 냉정했다. 4위로 폰타나의 경기 운영에 말려들었다. 그렇게 중국은 여자 1000m도 빈손이 됐다. 반면, 4조의 최민정이 준결선으로 향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명암은 더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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